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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March, 2023

What About WORMS !?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을 대처하는 어린이들의 자세. 호랑이와 지렁이의 이야기가 담긴 어린이 영어 그림책

안녕하세요. 같은 일상인 듯한데 사물을 보고 느끼면서 다시 내 삶으로 끌어 들이는 그 무엇 하나가 다른 사람들이 작가가 아닐 까하고 생각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우리 모두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새로운 환경, 나와 다른 것에 대한 긴장감들을 처음에는 많이들 느낄텐데요. 여기 그런 우리의 모습을 호랑이와 지렁이의 이야기로 신나게 풀어준 이야기책이 있습니다.   TIGHER와WORM을 통해 그 긴장감을 재미있게 표현한  [What About Worms!?] 책을 소개합니다. 어른인 지금도, 어린시절의 그 아이도,  그리고 지금 내 옆의 아이도 경험하면서 배워가는 이런 감정들. 우리 한번 공유해 보아요!  What About Worms!? By Ryan T. Higgins & Mo Willems Elephant & Piggie Like Reading! 7 우리의 친근한 친구 돼지인 피기가 새 책을 제랄드에게 소개하는군요. 피기와 제랄드가 같이해 더욱 재미난 책 우리도 한번  따라가 보아요. 크고 씩씩해보이는 타이거가 짜잔~ 등장합니다. 용감하게 어떤 것도 무섭지 않다고 자신하지요. 그런데 저 작아지는 표정은 무엇인가요? 아~ 호랑이에게도 두려워하는 존재가 하나있다네요. 바로~ WORM!  자신이 왜 지렁이에 대해 공포를 느끼는지 자세히 나열하는 호랑이. 우리가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과 만나면 하는 변명처럼요.  FLOWERS 호랑이가 꽃을 보고 좋아하는 것도 잠시, 식은 땀이 나며 이상한 분위기가 감도네요. 혹시나 흙이 가득있는 이 화분에 지렁이가 있을까 기겁을 하는 호랑이.                                               ...

CREEPY CARROTS ! 미국 유치원 클래스에서 요즘 인기가 많은 어린이 영어그림책. 스릴과 반전의 재미가 있는 토끼 재스퍼와 당근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CREEPY TALE!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나온 [CREEPY CARROTS!]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 가져왔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딸아이 유치원 발룬티어를 일주일에 한번씩 하고 있는데요. 새해부터 아이들이 [CREEPY TALE!] 책들을 찾는 빈도수가 부쩍 높아져  유치원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최고인 책입니다. 물론 도서관 선생님의 책 소개가 한몫을 하긴 했지요! 책이 도서관 책장에 없어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엔  괜히 제가 미안해지곤 한답니다. 그럼 인기비결 한번 찾으러 같이 가보실래요? 🐰  CREEPY CARROTS! (2012) Author: AARON REYNORDS Illustrator: PETER BROWN 2013년 Caldecott Honer(칼데콧 아너)수상🐰 참 어떤것 하나 부러울 것 없을 정도로 행복하게 당근을 먹고 있는 친구가 보이는군요. 당근을 너무나 좋아하는 'Jasper Rabbit'이랍니다. 그냥 당근이 아니라, ' Crackenhopper Field'에서 자란 통통하고 아삭한 그리고 언제든 가서 뽑아먹을 수 있는 공짜 당근입니다.  학교가는 길에 들러 당근을 뽑고, 리그 연습 가는 길에도 몇개 그리고 집에 돌아올 때도 잊지않고 당근을 먹습니다. 정말 멈출 수가 없네요. 언제까지요?   재스퍼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듯합니다. 'tunktunktunk' 당근들이 무서워지기 시작합니다. 오싹한 기운을 온 몸으로 느낀 토끼 친구 재스퍼는 어떻게 할까요. 네~  괜찮은 척해보지만 열심히 뛰어가는 수밖에요. 잠잘 준비를 하면서 이를 닦는 재스퍼 앞에 누가 등장한거죠!  바로 재스퍼가 먹고 또 먹었던 그 당근들이 왜 여기에! 다음날 아침 조심스럽게 'Crackenhopper Field'에 가보는 우리 친구 토끼. 그리고 맛있고 싱싱한 당근을 또 캐내어 한 입 물었습니다. 과연 괜찮을까요? 어~ 아무일도 없나요? 안도의 한...